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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를 '010'으로"...번호 조작한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입력 2022-05-23 05:49:04 수정 2022-05-23 05: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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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꾸는 '변작 중계기'를 사용해 교묘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운영자 A(20)씨와 국내 보이스 피싱 조직 총책 B(41)씨 등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차량에 이동식 사설 중계기를 설치, 올해 1월까지 전남 일대를 돌며 발신 번호를 조작했다.

B씨가 운영하는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계기 장비공급과 관리를 맡은 '중계기팀'과 대포 유심 판매를 맡은 '유심팀'으로 구성돼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 전화번호를 변작해 주는 데 1천여개의 유심을 개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압수한 대포 유심의 명의자들을 포함해 대포 유심을 무더기로 개통한 대리점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 보장 아르바이트나 유심 개통을 요구할 경우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5-23 05:49:04 수정 2022-05-23 05:49:44

#보이스피싱 , #전남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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