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 관저 '인수문'
아이들과 가볼만한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면 ‘청와대’를 고려해보자.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바깥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에 키즈맘 뉴스팀이 8일 오전 11시,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관람했다.
청와대 본관, 상춘재, 영빈관 등 주요 건물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역대 대통령의 생활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대통령 관저, 인수문도 아이들과 둘러보면 좋을 포인트다.
인수문 실외 전경
대통령 관저인 인수문은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공적 업무공간과 사적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다.
대통령 내외가 생활하는 본채 그리고 접견 행사를 진행하는 별채가 있다.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 사랑채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전통 한옥 스타일을 반영하여 대문을 삼문으로 만들었고, 궁궐 건축양식인 팔작 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은 기역자 지붕 형태를 보인다.
인수문 실내 전경
건물 외곽을 따라서 한 바퀴 돌며 창문 사이로 바깥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인수문 실내 전경
전체적으로 깔끔했으나 건립된 이후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거치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다.
인수문 실내 전경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