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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육아, 남편 분담 비율 늘었다

입력 2022-06-14 09:28:56 수정 2022-06-14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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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빠가 자녀들을 양육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5월 전국의 영유아·초등부모 1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가정에서의 육아문화 진단 및 긍정적 육아문화 조성' 보고서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양육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평일의 자녀양육 분담 정도는 아내 70.9%, 남편 29.1%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남편의 분담 비율이 높아졌다. 비율상으로는 아내 57.8%, 남편 42.2%로 여성이 여전히 높기는 했다.

하지만 서로의 육아 분담 비율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었다. 아내는 남편의 육아 분담 비율이 24.1%라고 응답했지만 남편이 스스로 평가한 비율은 34.0%로 상대가 평가한 것보다 10%p 가량 높았다.

부부간 역할 인식과 관련된 조사에서는 '아내와 남편은 집안의 모든 일에서 똑같은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문항에 5점 만점에 4.1점이 나왔다.

'가사일과 육아에는 남자가 할 일과 여자가 할 일이 따로 있다'는 문항에는 2.2점으로 낮은 동의를 보여 성평등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긍정적인 육아문화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에서는 '부부·가족간 양육에 대한 철학 및 양육태도가 달라서'(30.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양육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27.2%), '부부·가족간 양육이 힘듦에 대해 충분히 인정해주지 않아서'(15.6%), '부부·가족간 양육분담 및 책임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15%,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12.1%) 등의 답변이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6-14 09:28:56 수정 2022-06-14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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