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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채워라" 가출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한 여고생들

입력 2022-06-14 14:02:31 수정 2022-06-14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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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폭행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된 가출 청소년들이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함께 가출 생활을 하던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 여고생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측은 가해자들이 피해자와 같이 가출해 생활했으며 유대 관계를 악용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서울 성동구의 한 모텔에서 피해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가해자들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후 도봉경찰서는 피해자와 그의 어머니의 추가 진술을 토대로 성매매 강요와 협박 등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점을 인지하고 수사하고 있다. 성매매 강요 부분에 대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해자 진술까지 마쳤다. 가해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6-14 14:02:31 수정 2022-06-14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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