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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여성·청년·문화 분야에 관심"...적극 행보 이어가나

입력 2022-06-19 22:30:53 수정 2022-06-19 2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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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들을 예방하고 다음 행보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외부 활동에 대해 비판적 시선은 여전하지만, '조용한 내조'를 넘어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김 여사 측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여성, 청년, 문화 등의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윤 대통령이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국정 '사각지대'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주 13일부터 18일까지 6건의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데 이어 14일에는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부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16일에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를 예방했다.

17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상경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비공개 차담을 갖기도 했다.

주말인 18일에는 단독 행보로 조종사 고(故) 심정민 소령의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나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김 여사 방문을 일단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임기 초 잠행 모드에서 본격 활동 모드로 전환한 김 여사는 조만간 동물권 보호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확장하는 작업과 함께 소외계층에도 꾸준히 관심을 쏟을 것"이라며 활동 방향을 예고했다.

김 여사는 전문 분야인 전시 기획 쪽으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청와대 소장 미술품을 정리하고 일반에 공개하는 데 김 여사가 기여하는 방안이 한때 김 여사 주변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논의된 적 있다.

과거 영부인들의 전례를 고려해, 외부 행사에 윤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하는 자리도 꺼리지 않을 전망이다.

김 여사는 지난 17일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초청 오찬시 평소 행사에서 윤 대통령보다 반걸음 정도 뒤에서 걸었던 것과 달리 나란히 걷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6-19 22:30:53 수정 2022-06-19 2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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