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언급했다.
최동석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물리치료 기계 사진을 올리면서 “교통사고 이후 과격한 운동은 하기 어렵다”며 “목은 항상 안 좋고 허리는 이따금씩 (안 좋다)”고 했다.
최동석·박지윤 부부는 지난 202년 7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부산)을 지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2.5톤 화물차가 역주행하면서 이들 부부의 차량과 충돌한 것이다. 가해차량 남성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최동석은 목 등뼈(경추)를 다쳤고, 박지윤과 자녀들은 손목, 가슴뼈 통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최동석은 “서울처럼 병원 선택의 폭도 크지 않고 치료받고 이동하는 시간 계산하면 2시간 정도를 비워야 한다”며 “그런데 치료받으러 갔다는 건 많이 아프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에게 “여보, 나 오늘 설거지 못해”라고 말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은 2009년 동료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7-14 13:57:33
수정 2022-07-14 13: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