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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30% 절감되는 '알뜰교통카드',어떻게 더 편해졌을까?

입력 2022-07-20 11:36:23 수정 2022-07-20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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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휴대폰만으로 이용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에 도입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재작년부터 도입되어 현재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사업지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돼 그동안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대광위는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카드사의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 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 간의 마일리지 적립 제한이 해소되어 편리하게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과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20 11:36:23 수정 2022-07-20 11:36:23

#국토교통부 , #알뜰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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