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8초의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경찰이 유동인구가 몰리는 서울 한강 공원과 유흥가 일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피서객들이 몰리는 한강공원과 유원지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야간에는 이태원과 홍대, 압구정 등 유흥 밀집 지역에서 공유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비롯해 두 바퀴로 달리는 ‘탈 것’에 대해서도 음주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은 "최근 3년 동안 7월과 8월 사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다른 기간과 비교해 4.2% 늘어났다"면서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린 음주운전은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