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25일 저녁 6시 8분쯤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3살 A군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사고가 난 계곡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평소보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수색을 재개했다"며 "소방대원 97명과 수난 구조 장비, 소방 헬기 등 장비 16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