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 문제로 다투던 어머니(72)를 폭행하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40분쯤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자신의 모친을 이불로 덮은 뒤 손과 발 등을 이용해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정치 성향 문제로 모친과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A씨에게 경찰은 주거지 퇴거 조치했다. 피해자는 임시숙소에 보호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8-02 17:13:25
수정 2022-08-02 17: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