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논란 후 19개월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다.
문정원은 3일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편지1/4 :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어느덧 10살이 된 아들 서언, 서준 군의 훌쩍 큰 모습이 담겨있다.
문정원은 “여러 계절을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기를 바라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이들에게 갈 악플은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낳았다.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단란한 가족 일상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이웃과 층간소음 갈등을 비롯해 아이들의 장난감 값을 내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유튜브 등 SNS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