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폭우로 서울 신림동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 두명과 13세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40대 여성 두 명은 자매 관계고 13세 어린이는 이 자매 중 한 명의 딸로 밝혀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해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