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가 편히 쉬는 시간이나 자는 시간을 ‘육퇴(육아퇴근)’라는 신조어로 불리며, 육퇴를 돕는 영유아용 역류방지쿠션이 없어서는 안될 ‘출산 필수 준비물’, ‘국민 육아템’으로 자리 잡았다.
신생아는 식도 길이가 짧고 위와 열결된 ‘하식도 괄약근’이 덜 발달되어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렇게 신생아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수유 후 아이를 15분에서 30분 정도 쿠션에 눕혀놓으면 아이가 개워내는 빈도를 줄여줘 ‘국민 육아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육아전문 브랜드 '바르맘'이 아기가 편안하면서 엄마는 안심할 수 있는 역류방지쿠션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 쿠션 설계 상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곳은 엉덩이
역류방지쿠션을 보다보면 각 브랜드마다 자기의 역류방지쿠션이 아기에게 최적의 각도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쿠션은 푹신하기 때문에 아기를 눕힌다고 설계한 각도대로 누울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눈여겨 봐야하는 게 바로 엉덩이 부분이다.
역류방지쿠션은 제품 특성 상 약간의 경사가 있기 때문에 체중이 엉덩이 쪽으로 모두 쏠린다. 엉덩이 쿠션이 탄탄하게 보강되어 있는 제품일수록 아기의 전체 체중을 고루게 받쳐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구매하기 전 엉덩이 받치는 부분을 신경쓴 제품인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 아기의 피부가 맞닿는 커버를 꼼꼼히 확인할 것
역류방지쿠션은 아기의 피부나 입이 쿠션에 직접 닿기 때문에 형광증백제가 검출되지 않는 커버를 사용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형광증백제는 알레르기 및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기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확인을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아기의 피부가 걱정된다면 역류방지쿠션의 커버를 100수 이상의 초고밀도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이 가늘수록 아기의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덜해 피부 트러블로부터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매 전에 제품의 후기를 살펴 보거나 무료 배송 여부, A/S나 교환•환불 규정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