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부싸움 중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내리쳐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지난 22일 구속됐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쯤 은평구 역촌동 소재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망치로 아내 머리를 내려쳤다.
이에 부부의 자녀들이 ‘아빠가 엄마를 망치로 때렸다’면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