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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건강보험료율 인상…직장인 평균 2069원 이상

입력 2022-08-30 09:29:06 수정 2022-08-30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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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49% 인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9일 2022년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그동안 건강보험료는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 ▲2022년 1.89%에 이어 내년에는 1.49%가 오른다.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포인트 인상되며,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월 보험료는 올해 7월 기준 평균 14만4643원에서 내년 14만6712원으로 2069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오른다. 지역가입자 세대(가구)당 평균 보험료는 현재 10만5843원에서 내년 10만7441원으로 1598원 올라간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회의에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과 소득세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수입 감소 요인, 수가 인상과 필수의료 시행은 지출 증가 요인"이라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8-30 09:29:06 수정 2022-08-30 09:29:06

#건강보험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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