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오는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차 개통을 하며 ‘맞춤형 급여 안내 전 국민 확대’, ‘전국단위 신청사업 확대’ 등이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다.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정보시스템을 개편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 2차 개통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하 ‘행복이음’) 중심으로 구축된다. 정부는 이번 연도 말까지 순차적으로 다른 시스템도 개통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제도가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하였다.
복지멤버십 가입을 희망하는 국민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가 아니더라도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토록 시스템 기능을 구축하였다.
그 동안은 ▲영유아보육료 ▲유아학비 ▲가정양육수당 ▲아이돌봄서비스 ▲영아수당을 비롯한 5개 사업에 대해서만 전국 단위로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했다. 여기에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제 및 해산급여 ▲장애수당 등 6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하여 차세대 시스템 2차 개통과 함께 전국 단위의 신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2차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3~4차 개통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