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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요금은?

입력 2022-09-12 17:06:26 수정 2022-09-12 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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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요금은 296만원(2주 일반실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400만원이었고, 전북은 190만원, 전남은 184만원이었다. 전체 산후조리원의 수는 지난 2017년 598개소에서 올해 493개소로 105곳 줄었다.

전국 산후조리원 중 최고·최저요금 사례를 보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의 A산후조리원으로 2주간 일반실 사용료가 1500만원이었다. 반면 충북 청주의 B산후조리원의 요금은 150만원이었다. 격차가 10배인 셈이다.

신정훈 의원은 "대다수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지역·소득·가정 여건에 따른 격차는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해 개인별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12 17:06:26 수정 2022-09-12 17:06:26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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