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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오르는데 배송까지 느려…전월 대비 '봉지면' 불만 급증

입력 2022-09-19 11:22:20 수정 2022-09-19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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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과 비교해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품목은 ‘봉지면’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447.2%가 급증했다. ‘각종식품류’와 ‘호텔・펜션 등’이 뒤를 이었다.

‘봉지면’ 및 ‘각종식품류’는 제품 구입 후 배송이 한 달 이상 지연되어 환급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뤗다. ‘호텔・펜션’은 예약을 취소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여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봉지면’, ‘실손보험’, ‘국외여행’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에 대한 보험금이 미지급되어 상담이 이전보다 늘었다. ‘국외여행’은 상품 계약을 취소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 경우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683건, 50대 9686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3657건, ‘계약해제‧위약금’ 1만1527건, ‘계약불이행’ 8069건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5655건, ‘방문판매’ 1849건, ‘전화권유판매’ 1716건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지난달 상담 다발 상위 3개 품목으로는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호텔・펜션 등이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19 11:22:20 수정 2022-09-19 11:22:20

#한국소비자원 , #봉지면 , #소비자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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