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 제도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개선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미사용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가격 전액을 포인트나 교환권으로 변경해 지급하는 식으로 소비자에게 100%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사용하지 않은 선물은 90%만 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유한 교환권의 금액만큼 선물하기 내에서 결제 시 사용 가능하게 하거나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전액 전환해 카카오 내 선물하기 및 타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즉, 새로운 포인트 체계 시스템 구축 등 장기적으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20년 5년간 소비자에게 환불한 금액은 7176억원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