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Living

무선주전자 제품별로 성능 차이 있어

입력 2022-09-21 10:38:40 수정 2022-09-21 10:38:4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온도조절‧보온기능이 추가된 무선주전자(전기포트)는 분유 제조, 차 우림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무선주전자 14개 제품을 시험 및 평가한 결과, 가열 및 보온성능 등의 핵심 품질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 구입 가격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물을 끓이는 데 소요되는 가열시간은 제품 간에 최대 2.8배(3분15초~9분8초) 차이가 있었다. 물을 끓이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은 104Wh~111Wh 수준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설정 보온온도와 실제 온도의 차이(편차)로 보온 정확성을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제품의 ‘평균 온도편차’는 최소 0.6℃~최대 3.2℃, ‘최대 온도편차’는 최소 1.6℃ ~ 최대 7.0℃ 범위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1시간 동안 보온했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은 제품 간 최대 3.5배(6Wh~21Wh)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사용조건을 고려한 연간 에너지비용과 CO2 배출량은 제품 간에 최대 2300원(1만2800원~1만5100원)과 최대 5.9 kg(34.1kg~40.0kg) 차이가 났다.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된 소비전력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전기용품안전기준에 적합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21 10:38:40 수정 2022-09-21 10:38:40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