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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3일 간 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예정..."교통체증 주의"

입력 2022-10-07 16:39:47 수정 2022-10-07 1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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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이 포함된 '한글날 연휴'(8~10일) 서울 도심 등에서 대규모 이벤트·집회가 열려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 8일 여의도 일대에서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시간동안 '2022 서울 세게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전망이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고 상황에 따라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를 추가로 통제할 예정이다.

한글날인 일요일(9일)에는 서울 도심 일대에서 '2022 서울 달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달리기 시작해 경복궁을 순회한 뒤 을지로·청계천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온다. 세종대로와 을지로, 청계천로 등 도심권 도로의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숭례문과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 구간을 오전 6시~8시 22분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7시 35분~8시 57분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광교부터 용두동 고산자교 사이의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7시 51분부터 10시 10분까지, 시청삼거리부터 모전교 구간은 오전 7시 1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각각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안내 입간판 415개와 플래카드 836개가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경찰만 1천4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일에는 수만 명 규모의 보수단체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 무대를 설치하고 동화면세점∼대한문 사이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다.

해당 구간은 가변차로가 운영되고 세종대로 사거리와 대한문 사거리에서는 직진만 허용된다.

특히 9∼10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바람이 부는 등 궂은 날씨가 예보돼 교통 사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거리, 숭례문 교차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지역을 오가는 시민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0-07 16:39:47 수정 2022-10-07 1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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