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출연하는 ‘갓파더’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6월 딸을 얻은 장동민은 꿀 뚝뚝 떨어지는 SNS 육아일기로 대필 의혹을 받자 "나이 많은 아빠라 미안함이 있었다. 나중에 한글을 배우면 쓴 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100일 넘은 딸이 다른 아기들보다 덜 울고, 잘 자는 등 장점을 어필하며 "엄청 효녀다"라고 강조했다.
또 장동민은 결혼식 당시 아내의 머리를 평생 말려주겠다고 맹세한 약속을 지금도 실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일 머리를 말려주면서 아내에게 변화가 생겼다고 밝히며 "예전에 뜨거운 바람으로 잘못 말리면 애교를 부렸다. 요즘에는 격한 반응이 나온다. 미용실 직원이 된 기분"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13 09:21:17
수정 2022-10-13 09: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