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하루 앞둔 김연아(32)와 고우림(27)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21일 JTBC가 공개한 청첩장에는 들판 위에서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단정한 슈트 차림의 고우림이 손을 맞잡고 서 있는 뒷모습이 담겨있다.
또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두 사람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새 신랑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7월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3년 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김연아는 2003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21 14:28:19
수정 2022-10-21 14: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