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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고르는 척 하다 '슬쩍'한 10대들

입력 2022-10-25 10:30:48 수정 2022-10-25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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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팔찌와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께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2천 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2명이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해 보는척하다 갑자기 물건을 가지고 가게 밖으로 뛰쳐 나온 후 나머지 1명이 미리 잡아 놓은 택시를 타고 함께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0-25 10:30:48 수정 2022-10-25 10:30:48

#경기 , #구리시 , #금은방 , #귀금속 ,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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