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에서 친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어머니가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포천시 자신의 집에서 7살 아들 B군을 살해한 혐의다.
아들을 살해한 뒤 남편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