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은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3~5도가량 떨어진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이유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제주도엔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동해와 서해, 남해 등 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9~16m(시속 30~60㎞)로 강하게 불겠다. 이 영향으로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