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7일새벽 1시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5살 허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임신한 30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을 빠져나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허 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1-07 16:30:33
수정 2022-11-07 16: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