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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재혼 생각도 안 해봤다...지금 남편 만나 행복해"

입력 2022-11-08 09:27:32 수정 2022-11-08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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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63)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4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DJ 유영재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등장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선우은숙, 유영재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장훈은 "사전 인터뷰 때 김구라만이 내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얘기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재혼이라는 게 사실 쉽진 않으니까"라며 선우은숙의 인터뷰 내용에 공감했다.

선우은숙은 맞다며 "(결혼) 한번은 너무 시끄러웠지 않냐. 저는 결혼, 이혼 과정이 다 시끄러웠다. 다시는 세상에 주목받는 일이 싫다, 언론에 내 이름 그런 일로 거론되는 게 싫다 해서 정말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혼인 신고도 그랬다. 그런데 한 사람이 날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구나 싶더라"라면서 유영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 역시 "맞다. 사람도 있고 상황도 그렇더라"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저는 사실 우리 나이에 부끄러운 얘기지만 (남편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라고 재혼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1-08 09:27:32 수정 2022-11-08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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