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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해맞이 한라산서 가능해져…2년만

입력 2022-11-22 10:59:59 수정 2022-11-22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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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라산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첫 해맞이를 위한 한라산 야간산행을 허용한다. 앞서 올해 1월 1일에는 야간산행이, 2020년에는 입산이 불가했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다. 허용 인원은 성판악 코스가 1000명, 관음사 코스가 500명이다.

야간산행은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사전에 예약해야만 가능하다. 예약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로, 1명이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은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를 이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다.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 입산은 1월 1일 오전 5시부터다.

제주도는 당일 대설경보 발령 시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 통제를 시행하는 등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윤석 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탐방객들이 개별 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주길 바란다"며 "당일 눈을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도 꼭 준비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1-22 10:59:59 수정 2022-11-22 10:59:59

#해맞이 ,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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