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472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지도·감독이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사립유치원회계 2023학년도 예산 및 2022학년도 결산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예산 편성단가 기준으로 관내·외여비, 직책급업무추진비 지급대상 및 월정액 등을 마련해 공통된 기준단가를 적용하도록 했다.
2024학년도부터는 사립유치원의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증가액 평균 기준에 따라 매년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사립유치원의 회계운영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 홈페이지에 예·결산서 공개 의무를 준수하도록 했다.
현재 전체 사립유치원 472개원 중 235개원만 홈페이지에서 예·결산서를 공개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