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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김보현, 5남매 키우는데..."현재 한달 수입 0원"

입력 2022-11-23 11:26:19 수정 2022-11-23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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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 김보현이 과거 임신, 출산의 과정과 현재 일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5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공개됐다.

김보현의 사연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됐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살아온 김보현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지며 사귀게 됐다.

하지만, 남자친구 아버지의 반대로 비밀 연애를 하게 된 김보현은 18세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 친아버지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긴 김보현은 이후 홀로 미혼모센터로 찾아가 출산을 했다.

'아이 아빠'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나홀로 출산'을 한 김보현의 모습에 3MC와 배윤정, 전문가 선생님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현재 김보현네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보현은 일찍 일어난 열 살 아들에게 시리얼을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는 등 바삐 움직였다. 이때 남편 김은석이 나타나, 아내를 뒤에서 껴안으며 닭살 행각(?)을 선보였다.

이어 열 살 아들부터 100일 된 막내아들까지 무려 5남매가 속속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10년 동안 다섯 번의 임신과 출산을 이어간 김보현은 "외롭게 자라다 보니 가족이 많은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첫째 아들은 부모님에게 "피아노나 태권도,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다"는 속마음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에 아빠 김은석은 "세 군데는 힘들고, 한 군데 정도는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은석은 직장에서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현재 쉬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아이들의 교육비를 뺀 한 달 고정비만 330만 원이라고 해, 생계에 대한 걱정을 유발했다.

현재 한 달 수입은 0원이며 퇴직금으로 충당하고 있었다.

김은석은 힘겹게 면접을 보러 다녔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는 "취업이 안 돼 식은땀이 났다"며어깨가 무거운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배윤정은 "능력, 여건이 되면 가족많은 건 좋지만 현재 첫째 학원도 못 보내고 남편 취직도 여의치 않은 모습. 현실적으로 위기가 느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1-23 11:26:19 수정 2022-11-23 11:26:19

#고딩 , #남매 , #고딩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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