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금융결제원은 공동 추진해온 투자성향정보 일괄 조회서비스인 '내 투자성향 한눈에 서비스'를 29일부터 개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하면 증권, 은행 등 금융회사별로 분류·관리되는 금융소비자 투자성향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부터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이 시행되면서 투자성향정보를 일괄 조회하는 서비스 개설이 추진됐다.
23개 증권사, 16개 은행 등 금융사별로 분류·관리되는 투자성향정보를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별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수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사별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자신의 투자성향이 금융사별로 상이한 경우 보다 정확한 투자 성향으로 수정할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권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