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앙드레 아유가 페널티킥에 실축하자 그의 7살 딸이 그만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4일 "아유의 딸이 아빠의 페널티킥 실축 모습을 보고 실신,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다"며 "아유도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으며 다행히 딸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알렸다.
가나는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다.
전반 21분 가나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온 아유가 이를 실축했다.
이때 경기장에서 골이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을 본 아유의 7살 딸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경기 결과는 2-0으로 우루과이가 이겼고, 딸의 실신 소식을 들은 아유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딸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유의 딸은 건강을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2-04 22:36:16
수정 2022-12-04 22: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