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남녀 근로자 시간당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공개한 ‘성별 간 임금 격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1%였다. 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26년째 1위를 계속하고 있다.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이 지난달 24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직무별 남녀 성별 임금 격차는 18.8%로 주요국 15개국 중 2위였다.
다만 이는 각국에서 입수한 최신 자료에 기반한 것이어서 국가별로 비교 시점이 다르다. 사용된 통계자료는 한국은 2012년, 일본 2013년, 체코 2019년, 스웨덴 2018년이 기준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