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의 대학등록금을 위해 주식 계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프로야구 투수 미국 아빠 니퍼트는 이날 아이들에게 아빠 없이 마트에 다녀오라고 미션을 줬다.
생애 첫 심부름에 나선 아이들은 피로회복제를 집어 들고, 소주를 쇼핑하려고 해 미소를 유발했다. 계산 시간, 아직 돈 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숫자 앞에 당황했지만 슈퍼 주인 할머니의 도움으로 계산까지 완벽하게 마쳐 흐뭇함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아이들의 경제 교육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요즘은 주식 계좌를 만들고 관리하게 하는 부모들도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저는 신우 이준이 앞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했다. 나중에 아이들이 대학 등록금으로 쓸 수 있게 미리 만들어놨다. 그런데 제가 주식이 제일 비쌀 때 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주식은 부모부터 공부를 하고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