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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중인데..." 한강철교서 멈춘 지하철, 500명 갇혔다

입력 2022-12-16 09:11:34 수정 2022-12-16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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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58분께 용산역에서 노량진역 방향으로 달리던 지하철 1호선 열차가 고장나 한강철교 위에 2시간 가량 멈췄다.

이로 인해 지하철 안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이 갇혀 있었다.

코레일은 오후 10시 5분께 고장난 열차를 다른 전동차에 연결해 노량진역으로 견인했다.

승객들은 노량진역에서 임시 운행 차량으로 갈아탔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같은 철로로 운행하면서 열차 약 50대 운행이 최장 50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점차 지연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12-16 09:11:34 수정 2022-12-16 09:11:34

#지하철 , #한강 , #코레일 , #퇴근길 , #노량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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