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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위해 개인형IRP 막차 러쉬…비대면 개설이 이득인 이유는?

입력 2022-12-21 10:43:57 수정 2022-12-21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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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개인형 IRP 계좌를 개설하려고 하지만 수수료 등의 문제로 어떻게 가입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난처한 상황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형IRP는 이직 및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와 본인 부담으로 추가 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계좌다. 그렇다는 것은 개설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장기간 유지를 해야 유리하다는 의미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돈을 묻어둘 때는 수수료가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좌를 개설할 금융회사를 고르며 수수료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 현재 계좌 개설 시 운용관리수수료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면제하는 금융회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니 잘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불가피한 자금인출이 예상된다면 퇴직급여와 본인 추가납입금은 별도의 IRP 계좌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금융 상품의 경우에는 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유 외에는 원하는 만큼 중도인출이 불가하다. 부분 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전체 해지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니 퇴직급여와 본인 추가납입금을 별도의 개인형 IRP 계좌에 나눠서 연금 개시 시기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금융상품이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이유는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근로자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위험도가 매우 높은 자산은 투자를 금지하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원금보장형에 가깝다.

이러한 매력을 갖고 있는 개인형 IRP이지만 다른 연금 상품들과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 특성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2-21 10:43:57 수정 2022-12-21 10:43:57

#연말정산 , #개인형IRP , #연금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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