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는 특유의 고소한 맛과 크런치한 식감 뿐만 아니라 여러 레시피에 활용이 가능해 홈파티 메뉴로 더할 나위 없이 제격이다.
포트럭 파티(참석자들이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상을 차리는 파티 방식) 음식을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달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아몬드 초콜릿 컵부터 다양한 맛의 시즈닝 아몬드 등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연말 홈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아몬드 레시피를 공개한다.
▲ 홈파티 메뉴로 제격, 간편하게 즐기는 한입 간식! 아몬드 초콜릿 컵
포트럭 파티에 초대받았을 때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홈메이드 아몬드 초콜릿 컵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아몬드 초콜릿 컵은 아몬드의 오독한 식감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이 어우러져 메인 메뉴 이후 가벼운 입가심에 좋은 디저트 메뉴이다.
또한 재료 준비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바쁜 연말에 쉽게 준비가 가능하다. 특별히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소중한 가족과 친구에게 작은 정성이 담긴 아몬드 초콜릿 컵을 선물하여 달콤한 연말을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아몬드 초콜릿컵 레시피> (20개 분량)
재료: 통아몬드 40알, 밀크 초콜릿 200g, 다크 초콜릿 200g
만드는법:
1. 밀크 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을 냄비에서 중탕하여 녹인다.
2. 아몬드를 취향에 따라 잘게 썰거나, 혹은 통 아몬드로 준비한다.
3. 사각 트레이 위에 종이 포일 컵을 깔고 녹인 초콜릿과 아몬드를 넣어준다.
4. 완전히 굳힌 후 종이 포일 컵을 제거하면 완성.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시즈닝 아몬드
파티에 참석하는 이들의 다양한 취향이 고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시즈닝 아몬드를 추천한다. 시즈닝 아몬드는 먹는 이의 입맛에 따라 여러 종류의 시즈닝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로 파티 테이블을 다채롭게 만들어 줄 디저트 메뉴로 그만이다. 바삭한 아몬드의 식감과 시즈닝 풍미와의 조화가 일품인 시즈닝 아몬드로 연말 파티를 한층 더 빛내보자.
<시즈닝 아몬드>
재료: 통아몬드 2컵, 설탕 4½ 스푼, 물 2½ 스푼, 버터 ½ 스푼, 각종 파우더 20g (파우더는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음)
만드는법:
1. 냄비에 준비한 설탕과 물을 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젓지 않으며 녹여준다.
2. 녹인 설탕 시럽에 준비한 통아몬드를 넣고 불을 끄고 설탕이 하얗게 결정화될 때까지 빠르게 저어준다.
3. 설탕 시럽이 결정화되면 아몬드를 다시 중불에 올리고 캐러멜라이징 한다.
4. 겉의 설탕이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준비한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5. 아몬드를 팬 위에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넓게 깔아 식혀준다.
6. 다 식은 아몬드에는 취향에 맞게 녹차, 인절미, 카카오 파우더 등을 뿌리고 아몬드에 고루 붙도록 섞어주면 완성.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올해는 가심비 트렌드에 따라 포트럭 파티 형식으로 연말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파티에 참석한 이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아몬드 간식을 즐기며 연휴 동안 가족 및 친구 모두의 건강과 뷰티 관리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몬드 한 줌(약 23알)에는 비타민E,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몬드는 한국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하루 한 줌의 아몬드를 통해 가볍게 일상에서 이를 채울 수 있다. 아몬드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의 성장과 회복을 도와 체중 조절과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