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내달부터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직접 발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존 방식에 따르면 교육청이 산하 교육지원청을 거쳐 학교에 가정통신문을 배포하면 이후에는 각 학교에서 내부 결재를 진행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 등록,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통상 3~4일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1일로 단축되고 학교 업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처럼 공문서 전달에 있어서 과정을 축소하는 방안을 두고 지난해 12월 교직원 5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에 찬성하며 확대하자는 의견이 96.1%나 나왔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 등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정책으로 선생님이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