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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파탄냈다" 아이돌 출신 연예인 실명 공개되자...

입력 2023-01-10 10:00:43 수정 2023-01-10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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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가 가정을 파탄냈다는 주장이 나오고 실명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연예인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인 A씨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는 40대 남성 B씨는 영상 속에서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 제가 왜 이런 거를 당해야 하는지.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었던 분인데 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유명 연예인이 연락을 안 하면 되지 않나. 유부녀한테 왜 연락하나.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자꾸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한다. 또 술도 먹여서 자기 집에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또 B씨는 “나중에 물어보니까 결혼 전에 잠깐 사귀었던 사이었다더라. 아내의 카톡 사진에 아들과 내 사진이 있다. 그걸 다 보고 유부녀임을 알았는데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계속 주기적으로 만났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같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는 얘기들을 카톡에 많이 썼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이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이 났다. 저희 와이프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 아들을 못 본 지가 몇 달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추가 영상을 통해 A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너무나도 민감한 사안이라, 당사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봤다. 하지만 당사자는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고 반박했다”며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카톡과 문자를 확보했다는 말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제가 확보한 카톡, 문자, SNS 글을 통해서 A씨의 주장이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지난 해 12월 아이를 데리고 나갔고,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이로 인해 가정 파탄 났고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액만 5천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영상 공개 이후 논란이 되자 A씨는 SNS를 빠르게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1-10 10:00:43 수정 2023-01-10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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