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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세뱃돈' 1위 5만원, 2위는 의외의 대답

입력 2023-01-13 10:11:39 수정 2023-01-13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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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생각하는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 주고 안 받고 싶다고 생각한 이들도 많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시사 부문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2650명)가 '5만원'으로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29%(1760명)는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받도록 하자'고 답변하며 세뱃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5%(946명)는 경기침체 속 지갑사정이 얇아지긴 했으나, '없으면 섭섭하니 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하며 설렘 가득한 세뱃돈에 대한 기억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성의만큼 액수도 중요하다'며 '10만원'을 꼽은 응답자도 10%(610명)에 달했다.

특히 20대는 4명 중의 1명인 25%가 '10만원'이라고 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10만원을 선택한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이들이 세뱃돈을 주기보다는 받는 입장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와 팍팍해진 가계살림에도 불구, 올 설 명절 역시 '신사임당'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만에 찾아 온 대면 설 명절인 만큼 세뱃돈으로 인한 부담감보다는 가족,친지간 축원과 덕담을 전하는 세배의 본 의미를 되새기는 반가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1-13 10:11:39 수정 2023-01-13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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