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5일 관내 564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7850명이었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6만6324명 중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취학통지자는 총 6만1554명이다. 이들 중 5만370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 참석률은 87.2%였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은 7850명으로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이 사유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 전원의 소재가 파악될 때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확인, 주민센터 연계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기준 138명은 여전히 소재가 불분명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예비소집 직전 이사를 간 경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전원이 소재가 파악될 때까지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상태 확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