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스트레스로 급격하게 살이 쪘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예는 과거에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살이 쪘던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는 그때에 비해 18kg을 감량한 모습이라고. 당시에는 한 자리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었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손헌수 오빠가 날 보고 범고래 같다고 했다"고 말했고, "살이 찐 모습이 상상 안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박수홍은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막상 사진을 본 박수홍은 "남편 입장에서 보호해야 할 거 같다"고 공개를 꺼렸다. 반면 김다예는 당당하게(?) 자신의 배가 클로즈업된 사진을 공개했다.
쿨한 김다예의 모습을 보던 박수홍은 "저걸 왜 보여줬는 줄 아냐. 나 웃으라고"라며 김다예의 깊은 속마음을 헤아렸다. 또 박수홍은 "위기가 왔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우리 와이프 같은 사람 만나야 한다"고 말해 '조선의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내 와이프에게 악플 달면 고소할 거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