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했다.
서인영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예비신랑과 동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오늘은 다 버리고 왔다”고 말했다.
또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예비 신랑은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고 하더라.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랑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남편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았다고 털어놓으며 "이렇게 즐겁다면,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이 변할까 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면서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곳이 없다, 그래서 오늘 풀어야 한다”라며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했다.
이날 서인영은 ‘사랑밖에 난몰라’를 탄탄한 가창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선보여 100점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2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1-26 11:00:03
수정 2023-01-26 1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