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된다.
그 중에서도 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0개, 나머지 27개 탐방로는 산불이 날 위험성이 높은 구간 등을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상·월출산·무등산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룡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치악산·월악산·소백산·변산반도는 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설악산·오대산·북한산·태백산도 내달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된다.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인화물질을 가지고 국립공원에 들어오거나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한 사람은 200만 원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탐방로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