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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이어 치매 진단 받아

입력 2023-02-17 08:55:22 수정 2023-02-17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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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사진= 페이스북)



미국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윌리스의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으로 발생하며 판단력 장애를 초래한다.

앞서 윌리스는 작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윌리스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윌리스가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그가 직면한 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영화 다이하드'로 세계적인 액션 스타가 됐다.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2-17 08:55:22 수정 2023-02-17 08:55:22

#미국 , #배우 , #치매 , #치매 판정 , #브루스 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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