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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애환 달래기도 힘들어져…소주·맥주 등 가격 상승

입력 2023-02-19 15:18:47 수정 2023-02-19 15: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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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중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소주, 맥주 등의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5.7% 상승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

그 동안 주류 물가 상승률은 1998년 이후 대부분 2% 이하였으나 작년에 소주는 7.6% 올라 2013년 7.8%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맥주는 5.5% 상승해 2017년 6.2%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처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로는 소주와 맥주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출고가 또한 인상되어서다. 아울러 맥주에 붙던 세금을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도 오른 여파가 컸다.

한편 올해에도 주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2-19 15:18:47 수정 2023-02-19 15:18:47

#소주 , #물가상승 , #맥주 ,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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