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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유심 무상 교체 시작…갑자기 왜?

입력 2023-02-20 11:51:22 수정 2023-02-20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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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몸살을 앓은 LG유플러스가 가입자 보상안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20일 시작했다.


우선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모바일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들은 20일부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해당 대상이 아닌 가입자도 3월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매장에서 유심 교체를 할 수 있게 된다.

고지를 받은 알뜰폰 고객도 20일부터 알뜰폰플러스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서울 합정·동대문점, 인천 작전점, 대전 문화점, 광주 동광주점, 부산 서부산점)을 비롯해 3월 초에 개장하는 대구 상인점, 분당 야탑점까지 전국 6개 매장에서 교체를 지원한다. 택배 수령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3자가 유심을 복제하는 건 어렵지만, 만에 하나 있을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자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망 접속 단계에서 심스와핑(SIM Swapping) 여부를 판단하고 차단하는 기능도 개발·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모든 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팸알람서비스(U+스팸전화알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2-20 11:51:22 수정 2023-02-20 11:51:22

#LG유플러스 ,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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