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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억원' 전세기 타고 온 일본인 누구?

입력 2023-03-02 15:35:48 수정 2023-03-02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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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캡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예정인 일본 야구 대표팀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전세기를 타고 일본에 입국했다.

오타니는 1일 소속 팀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를 타고 이날 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VIP 입국장에서 모습을 보인 오타니는 별도의 코멘트 없이 일본 대표팀 숙소로 갔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오타니가 이용한 전세기 탑승 비용은 편도 기준 최소 1천만엔(약 9천660만원)"이라며 "이날 하네다 공항엔 약 70명의 보도진이 몰렸고 그의 비행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팬들이 비행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 레이더'에 접속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몸을 푼다.

오타니는 거액의 연봉을 받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해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슈퍼스타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도 투수와 타자 역할을 모두 도맡을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중국과 WBC 본선 B조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본선 1라운드 하이라이트인 한일전은 1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3-02 15:35:48 수정 2023-03-02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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