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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 온다..."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써야"

입력 2023-03-02 16:27:02 수정 2023-03-02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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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올바른 마스크 구매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황사·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선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2일 설명했다.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80’, ‘KF94’, ‘KF99’등으로 표기되는데,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는 크지만, 숨쉬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황사·미세먼지 농도와 개인별 호흡능력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의 사용기한은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용기·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올바른 마스크 구매를 위해서는 우선 약국·마트·편의점·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 할 때는 용기·포장의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3-02 16:27:02 수정 2023-03-02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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